2015년 1월 3일 토요일

저항

수영을 한지 어느덧 2주째가 되어간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꼭 꼭 챙겨서 시간이 되면 수영하러 간다.
아직도 몸이 적응 단계인것 같다. 몸무게나 몸매나 그렇게
달라진건 없다. 하긴 2주인데... ^^;;
아무튼 하나의 습관이 나의 삶속에 끼어져 들어 오기에 얼마나 힘든지
생활 패턴을 바꾼다는것이 얼마나, 생각보다 힘이 든건지..
알게 되는 것 같다. 젊은 나이일 수록 좋은 습관을 같는것은 참 좋은것같다.
오늘은 수영을 하는데 늘 수영을 하면서 늘 생각하지만
왜 쭉쭉 나가지 않지? 힘만들고 말이야. 아무리 내가 기본기를 배우지 않았다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내가 수영을 썩 잘한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오늘 어떤 아저씨가 알려줬다.
학생이야? 네! 학생입니다.
저항을 받으면서 가네?
저... 항.?? 맞아 물살을 가르며 가는것이 아니라
물살을 부딪히며 가는것이였다.
아저씨는 나보고 유선형을 그리며 앞으로 나아가라고 했다.
움직이는 모든 사물은 저항을 받기 마련이다.
저항을 최소한 하기위해 물고기가 그렇게 생겼고
자동차 모양이 그러하며 스키점프를 그런 모양으로 하는것 이다.
그럼 내 모양이 어쩔 수 없다면 폼(자세)를 바꾸어야 한다.
태도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는 많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많은 저항이 있다.
눈에 보이 지 않는 저항말이다. 심지어 중력도.. 과거.. 아픔. 상처 욕심 외로움, 공허함,
저항이 느껴지면.. 태도를 옳바로 하여 앞으로 힘차게 전진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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