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너는 기타치고 나는 노래하는데
너의 기타박자가 영 안맞는 것이다.
나는 대놓고 너에게 뭐라고 했지
그리고 메트로놈을 켜면서 지금 당장 연습하라고 했지!
그런데 너는 화를 내고 다음에 자기가 알아서 연습한다고 했지
그래서 나는 지금 당장 연습하라고 했지~
너는 화가났지, 자기는 자기가 하고싶은 음악을 하게 내버려두었으면 좋겠다고,
음악은 자기 자신의 취미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했지
나는 너에게 이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취미로 대학교를 가진 않아! 라고 말했지
너는 그저 그 연습을 귀찮아하고 게으르며 남의 소리를 듣지 않았지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기대하는 것이 너무 낮다고 나는 너에게 뭐라고 했지
너를 사랑해라 그럼 그렇게 연주
(삶을 사는것)할 수 없을 텐데 말이지.
2016년 3월 1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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