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흐름이 생긴다.
있는 것에서 없는 곳으로
때론 강한 곳으로 더 끌리기도 한다.
자연의 법칙이다.
마치 우리가 중력에 끌려있듯
지구가 태양에 끌려가듯이
하지만 세상에는 이런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사람들이 있다.
더 가난한 쪽으로, 더 약한 사람에게
중력을 거부하고 높은 곳으로.
흐름을 타고 거슬러 올라가는 것처럼.
내가 어렸을때 소풍을 가서 잔디위에서 한참을 노는데 잠깐 자리를 비우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내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분명히 내 공인데 부끄러운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 공을 달라고 말하지 못했었다. 나는 분명히 무언가 두려웠고, 미안했고,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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